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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산책_30
2018년11월27일 통권제127호
계룡산에서
거제의 진짜 가을을 만나다
거제의명산계룡산에가을이왔다.
계룡산통신대는빨갛고노란단풍으로옷을갈아입었고,
계룡산고자산치는가을바람에춤을추는억새로뒤덮였다.
거제의가을을만나려면계룡산이그어느곳보다낫다.
억새와단풍을한꺼번에볼수있는데다고현동과거제면의전혀다른
아름다운풍경을볼수있기때문이다.
계룡산고자산치와통신대를가는길은여러
유연성이없으면바람이이리불었다저리불
로추억을남긴다.
방법이있다.등산로도여러곳이있지만거제포
면부러지고말것인데억새는이래도좋고저래
로수용소에서모노레일을타고오를수도있고,
도좋은가보다.
거제면에서ATV를타고오를수도있다.
그렇게 많지 않은 억새밭이지만 거제에 이만
뭐니뭐니해도맑고신선한공기를마시며등
한억새를간직한군락지를보기가쉽지않다.
산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가장 좋다. 용산마을
해를등지고무릎을꿇고앉아억새와하늘이
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도 되고, 등산로를 따라
맞닿게사진을찍으면흰구름에서살짝벗어난
올라도좋다.
파란하늘과하얀억새꽃이어우러진다.
억새에서가을을만나고다른가을을만나러
포로수용소 유적지를 따라 전망대로 향한다.
통신대쪽으로발길을돌린다.통신대로가는길
전망대로오르는중간에통신대를바라본다.울
도만만치않다.거제면이지척으로보이지만해
긋불긋 단풍이 든 계룡산 중턱이 더없이 정겹
무가 끼어 시야가 뚜렷하지 않은 게 흠이다. 길
다.포로수용소에올라오는모노레일도쉼없이
옆으로간간이보이는억새와야생화도통신대
올라온다.
로가는길을지루하지않게한다.
남녀 한 쌍이 손을 잡고 전망대로 오르고 있
다. 저 연인도 계룡산에서 늦은 가을을 만나러
걷기에 조금 더 편한 임도를 따라 오른다. 얼
왔을것이리라.
마오르지않아단풍으로물든임도가눈에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현동과 상문동은 거제
어온다.붉은물이든나뭇잎이지천에깔렸는데
의발전상을한눈에볼수있다.저멀리로는고
어디에서본듯한영화속한장면이떠오르면서
현만매립지가눈에들어오고,가까이로는상문
눈부시도록아름답다.
동의아파트촌이손에잡힐듯가깝다.
40분남짓걸어오르는동안계룡산이가을의
다시길을내려오면서바라본통신대는딱가
끝자락에와있음을단박에느낀다.
얼마쯤올랐을까.저멀리통신대를상징하는
을이다.해가뉘엿뉘엿지려하고있다.거제만뒤
오르는 동안 이름 모를 야생화도 보고, 여러
철탑이보이고,한국전쟁때사용하던포로수용
로 넘어가는 해넘이는 또 어떤 아름다움을 선
색깔로갈아입은나뭇잎도보면서다양한가을
소유적이눈에들어온다.
물할까.
을느낀다.차다고느껴지던공기가시원함으로
마음이바빠진다.저위에서바라보는세상은
조용히 아래 전망대에 기대서서 서쪽 하늘을
바뀌면고자산치다.
또어떤세상일까?
아무런생각없이바라보고있으면무아지경에
전망대에 올라 이곳저곳을 바라본다. 동쪽으
빠지겠지.그리고거제의가을은그렇게깊어가
로는 고현동과 상문동이, 서쪽으로는 거제면이
겠지.
훤하게보인다.
고자산치는지금억새천국이다.빛을받은억
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바
람이이쪽으로불면이쪽으로흔들렸다가저쪽
계룡산통신대에서바라보는거제면의해넘이
으로불면저쪽으로흔들리는억새는지조는없
‘너와나다도해를바라보며’라는글이적힌푯
는장엄함그자체다.직접계룡산에올라억새
어보이지만어떻게변해도빨리대처하는유연
말은 포토 존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가뽐내는춤도보고,해넘이의장엄함도느끼면
성은지녔다.
거제만을 끼고 있는 다도해를 바라보며 사진으
서가을의끝을제대로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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