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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호 2011년 5월 30일
거제8경
‘어제와 오늘’
거제를 대표하는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그 옛날 거제8경은 어떤 것이었고,
최근 거제시가 선정한 8경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960년대 만든 거제시지와
1990년 서거제로타리클럽이 세운 거제8경비,
그리고 거제시가 2008년 선정한 거제8경을 비교해 본다.
1. 거제해금강
2. 여차~홍포 해안 비경
3. 외도·내도 비경
4. 학동흑진주몽돌해변
5. 계룡산
6. 동백섬 지심도
7. 공곶이
8.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거제도는 본섬과 부속섬의 해안선 길이가 무려 1,000리가 넘지만 해안선 굽이마다
겨 놓았는데 이렇게 기록돼 있다.
절경을 자랑한다.
1663년 고현에 있던 치소를 거제 명진현 지역을 옮겼고, 거제의 8경은 거제의 치소
황사낙안(黃沙落雁) 모래밭에 날아 앉는 갈매기의 아름다운 모습
가 있던 거제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하고 있다.
죽림서봉(竹林棲봉) 죽림 대밭에 봉황이 산다
치소가 있던 거제면이 거제를 대표한다는 지역으로 인식돼 거제면의 8경이 곧 거제
수정모종(水晶暮鐘) 세진암에서 들려오는 저녁 범종소리
도 전체의 8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
오암낙조(烏岩落照) 오수마을 새바위 위로 넘어가는 저녁노을
1960년대 만든 거제시지에 나온 거제의 8경은 4언구 시로 아주 서정적이다.
연진귀범(燕津歸帆) 내간 앞 바다에 떠 있는 돛단배
내포어화(內浦漁火) 거제도 앞 바다 고기 잡는 횃불거제도 앞 바다 고기 잡는 횃불
황사낙안(黃沙落雁) 모래밭에 날아 앉는 기러기나 갈매기의 아름다운 모습
오송기운(五松起蕓) 오송 산마루에 구름이 떠 있는 모습
산성청풍(山城晴風) 옥산금성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은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
각산야우(角山夜雨) 각산에 밤비 내리는 소리
오암낙조(烏岩落照) 오수마을 새바위 위로 넘어가는 저녁노을
동산명월(東山明月) 계룡산 너머에서 솟은 달이 뒷동산 소나무 사이로 뜬 달이 밝다
거제시가 가장 최근에 거제의 8경을 만든 것이 2008년이다. 거제시지와 서거제로타
죽림야우(竹林夜雨) 죽림의 대밭을 울리며 내리는 비
리클럽의 것처럼 서정적이지 않고 특정 관광지를 지정해 놓았다.
세진모종(洗塵暮鐘) 세진암에서 들려오는 저녁 범종소리
현재 거제시의 8경은 ▲거제해금강 ▲여차~홍포 해안 비경 ▲외도·내도 비경 ▲학
연진귀범(燕津歸帆) 내간 앞 바다에 떠 있는 돛단배
동흑진주몽돌해변 ▲계룡산 ▲동백섬 지심도 ▲공곶이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다.
귀암모설(龜岩暮雪) 해가 뉘엿뉘엿 질 때 거북바위에 하얗게 쌓인 눈
그 옛날 시로 남길 때의 8경과 지금의 8경은 너무나 다르다. 오래 전 그때는 인위적
그리고 1990년 7월 서거제로타리클럽이 거제면 청사 신축 준공을 기념해 세운 기성
이 아닌 자연의 모습을 서정적인 시로 표현했다면 지금은 특정 관광지 전체를 지정했
팔경비는 거제시지의 것과 조금 다르다.
다는 것에서 큰 차이가 난다.
어느 것을 옮겨 적었는지, 아니면 서거제로타리클럽에서 임의로 정했는지 알 수는
세월에 따라 거제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움도 언젠가는 또 바뀔 것이지만 거제의 비경
없다. 거제면사무소 안에 있던 것을 2010년 거제면 사무소 앞 느티나무 옆으로 옮
은 정말 8경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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